MacOS로 이사가기: Thunderbird
모질라 선더버드는 간단히 말하면 잘 만든 윈도/유닉스/MacOS용 메일 클라이언트입니다. 사실 IMAP/POP기반 메일에 대해서는 이것보다 더 잘만든 GUI어플리케이션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저도 주로 윈도에서 회사 메일을 볼 때 쓰는데... Exchange가 메인인건 맞지만 법인이 여러개인 경우 법인별 메일서버가 아직 약간씩 다르고 아웃룩은 두개의 Exchange에 동시에 붙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개인메일 볼 때도 써야 하고요.
MacOS에도 선더버드 어플리케이션이 있으므로 그대로 설치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사실 선더버드의 디렉토리 구조는 OS마다 거의 동일하므로 프로파일 디렉토리를 그대로 옮기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달리 말하면 날려먹기도 좋다는... 윈도에서 선더버드를 쓰던 경우 이를 그대로 MacOS로 옮기기 위해서는 ImportExportTools와 같은 플러그인을 쓰는것도 방법입니다만 이 경우에는 그냥 모든걸 한방에 옮기도록 해 봅시다.
선더버드를 설치하고 먼저 한번은 실행하기 바랍니다. 설정 마법사가 뜨는 경우 모두 취소를 눌러서 일단 Inbox 보는 화면까지만 보고 어플리케이션을 종료합니다. 이건 반드시 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선더버드는 개인 설정을 프로파일 디렉토리에 저장합니다. 윈도에서는 개인별로 다르겠지만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사용 형태에 따라서는 Profiles 디렉토리에 두 개 이상의 프로파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마 주로 사용하던 것은 하나일 테므로 디렉토리별로 용량과 변경 시각 등을 봐서 어느것이 옮길 것인지 판별하기 바랍니다.
MacOS는 다음과 같습니다.
[General]
StartWithLastProfile=1
[Profile0]
Name=default
IsRelative=1
Path=Profiles/xxxyyyzzz.default
Default=1
xxxyyyzzz.default는 이미 있던 디렉토리명이지요. 여기에 다음과 같이 추가합니다.
[Profile1]
Name=Personal
IsRelative=1
Path=Profiles/abcdef.default
Default=1
그리고 Profile0 에 있던 Default=1 을 삭제합니다. 즉 이전된 프로파일에만 Default=1이 있으면 됩니다.
아직 선더버드를 띄우면 절대 안됩니다. 다음은 Profiles/abcdef.default/prefs.js 를 편집해야 합니다.
터미널을 하나 띄워서 다음과 같이 검색해 봅니다.
macos:~/Library/Thunderbird/Profiles/abcdef.default% grep 'Documents and Settings' prefs.js
user_pref("mail.identity.id1.sig_file", "C:\\Documents and Settings\\사용자ID\\My Documents\\sig1.txt");
user_pref("mail.identity.id2.sig_file", "C:\\Documents and Settings\\사용자ID\\My Documents\\sig2.txt");
user_pref("mail.root.none", "C:\\Documents and Settings\\사용자ID\\Application Data\\Thunderbird\\Profiles\\abcdef.default\\Mail");
user_pref("mail.root.pop3", "C:\\Documents and Settings\\사용자ID\\Application Data\\Thunderbird\\Profiles\\abcdef.default\\Mail");
...
뭐 이런 식으로 윈도우 경로명들이 죽 나올 겁니다. 이것을 해당하는 MacOS경로명으로 바꾸어 주어야 합니다. TextEdit이나 다른 편집기를 열어서 변경해 주면 됩니다. 가령
user_pref("mail.root.none", "C:\\Documents and Settings\\사용자ID\\Application Data\\Thunderbird\\Profiles\\abcdef.default\\Mail");
은
user_pref("mail.root.none", "/Users/사용자ID/Library/Thunderbird/Profiles/abcdef.default/Mail");
이런 식으로 바꾸면 되겠죠. prefs.js를 백업해 둔 후에 윈도 경로명(C:\\으로 시작하는 부분을 찾으면 쉽습니다)으로 된 부분을 모두 해당하는 MacOS경로명으로 바꾸면 됩니다.
모두 바꾸었으면 선더버드를 시작합니다. 윈도에서 쓰던거랑 똑같이 뜨면 성공입니다! 물론 애드온 등에 대해서는 삭제하고 다시 설치하거나 동작 여부를 다시한번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난이도가 꽤 높습니다만... 성공하면 사용자 환경을 그대로 옮길 수 있는게 장점이겠지요.
MacOS에도 선더버드 어플리케이션이 있으므로 그대로 설치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사실 선더버드의 디렉토리 구조는 OS마다 거의 동일하므로 프로파일 디렉토리를 그대로 옮기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달리 말하면 날려먹기도 좋다는... 윈도에서 선더버드를 쓰던 경우 이를 그대로 MacOS로 옮기기 위해서는 ImportExportTools와 같은 플러그인을 쓰는것도 방법입니다만 이 경우에는 그냥 모든걸 한방에 옮기도록 해 봅시다.
선더버드를 설치하고 먼저 한번은 실행하기 바랍니다. 설정 마법사가 뜨는 경우 모두 취소를 눌러서 일단 Inbox 보는 화면까지만 보고 어플리케이션을 종료합니다. 이건 반드시 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선더버드는 개인 설정을 프로파일 디렉토리에 저장합니다. 윈도에서는 개인별로 다르겠지만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C:\Documents and Settings\사용자ID\Local Settings\Application Data\Thunderbird\Profiles\임의의문자열'임의의문자열'부분은 사용자마다 다 다릅니다. 여기서는 abcdef.default라고 합시다.
사용 형태에 따라서는 Profiles 디렉토리에 두 개 이상의 프로파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마 주로 사용하던 것은 하나일 테므로 디렉토리별로 용량과 변경 시각 등을 봐서 어느것이 옮길 것인지 판별하기 바랍니다.
MacOS는 다음과 같습니다.
/Users/junhochoi/Library/Thunderbird/Profiles/임의의문자열따라서... 쉽게 이야기하면 윈도 프로파일 디렉토리를 그대로 MacOS에 복사합니다. '임의의문자열' 도 그대로 복구합니다. Profiles에 아마 기존에 생성된 (처음 실행시에 만들어진) 또다른 이름의 디렉토리('xxxyyyzzz.default' 이라고 합시다)가 있을 텐데 그냥 놔 둡시다. 그 다음에는 프로파일을 제대로 복구해 주어야 하는데, Thunderbird/profiles.ini를 수정해 주어야 합니다. 대략 내용은 다음과 같은데, 위에서 나온 윈도 쪽의 '임의의 문자열'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아래에 기록해 주어야 합니다.
[General]
StartWithLastProfile=1
[Profile0]
Name=default
IsRelative=1
Path=Profiles/xxxyyyzzz.default
Default=1
xxxyyyzzz.default는 이미 있던 디렉토리명이지요. 여기에 다음과 같이 추가합니다.
[Profile1]
Name=Personal
IsRelative=1
Path=Profiles/abcdef.default
Default=1
그리고 Profile0 에 있던 Default=1 을 삭제합니다. 즉 이전된 프로파일에만 Default=1이 있으면 됩니다.
아직 선더버드를 띄우면 절대 안됩니다. 다음은 Profiles/abcdef.default/prefs.js 를 편집해야 합니다.
터미널을 하나 띄워서 다음과 같이 검색해 봅니다.
macos:~/Library/Thunderbird/Profiles/abcdef.default% grep 'Documents and Settings' prefs.js
user_pref("mail.identity.id1.sig_file", "C:\\Documents and Settings\\사용자ID\\My Documents\\sig1.txt");
user_pref("mail.identity.id2.sig_file", "C:\\Documents and Settings\\사용자ID\\My Documents\\sig2.txt");
user_pref("mail.root.none", "C:\\Documents and Settings\\사용자ID\\Application Data\\Thunderbird\\Profiles\\abcdef.default\\Mail");
user_pref("mail.root.pop3", "C:\\Documents and Settings\\사용자ID\\Application Data\\Thunderbird\\Profiles\\abcdef.default\\Mail");
...
뭐 이런 식으로 윈도우 경로명들이 죽 나올 겁니다. 이것을 해당하는 MacOS경로명으로 바꾸어 주어야 합니다. TextEdit이나 다른 편집기를 열어서 변경해 주면 됩니다. 가령
user_pref("mail.root.none", "C:\\Documents and Settings\\사용자ID\\Application Data\\Thunderbird\\Profiles\\abcdef.default\\Mail");
은
user_pref("mail.root.none", "/Users/사용자ID/Library/Thunderbird/Profiles/abcdef.default/Mail");
이런 식으로 바꾸면 되겠죠. prefs.js를 백업해 둔 후에 윈도 경로명(C:\\으로 시작하는 부분을 찾으면 쉽습니다)으로 된 부분을 모두 해당하는 MacOS경로명으로 바꾸면 됩니다.
모두 바꾸었으면 선더버드를 시작합니다. 윈도에서 쓰던거랑 똑같이 뜨면 성공입니다! 물론 애드온 등에 대해서는 삭제하고 다시 설치하거나 동작 여부를 다시한번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난이도가 꽤 높습니다만... 성공하면 사용자 환경을 그대로 옮길 수 있는게 장점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