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o360 사용기
Google I/O 2014 에 참가한 사람 대상으로 구글이 두개의 스마트워치를 무료로 주었습니다. 하나는 행사장에서 바로 주었던 LG G Watch 와 삼성 기어 였고, (저는 LG것을 받았으나 그냥 다른 사람 줌) 또 하나 나중에 발송해 준 것이 지난주에 발매가 된 모토롤라의 moto360 입니다. 이건 좀 관심이 있었는지라 어제 도착한 후에 설정해서 착용해 보고 있습니다.
원형 시계라는 것을 강조하듯이 케이스도 원형 박스 안에 들어 있습니다. 내용물은 시계, 충전기, 케이블 정도로 매우 단촐하고요. 매뉴얼은 그냥 켜고 끄는 정도의 간단한 동작만 써 있어서 안드로이드웨어 자체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
일단 켜 놓고 충전을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충전 케이블을 꼽는 구멍 자체가 없고 아래 사진과 같이 전용 충전기를 써야 합니다. 충전기 자체는 마이크로 USB를 연결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전원에 연결할 필요는 없고 PC에서 USB케이블로도 충전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전원이 들어오면 충전기 앞쪽 바닥쪽에 조그만 불이 들어 오는데 그건 있는 줄도 몰랐으니... 충전 여부는 시계를 위와 같이 연결해 두면 시계에 충전율이 표시가 됩니다.
나머지는.. 설정은 그냥 켠 다음에 언어 정도 설정 하면 결국 폰과 연결을 해야 하고, 안드로이드폰에서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Android Wear 앱을 설치하고 (따라서 연결 가능한 폰은 이 앱이 동작 가능한 폰으로 제한이 됩니다. Wifi 만 되는 태블릿 등도 블루투스만 되면 연결 가능할 것 같은데 어느정도 제약이 있는지는 모르겠군요) 블루투스로 페어링해서 연결하고, 업데이트를 몇번 거치면 드디어 시계를 볼 수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페어링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아무것도 할 게 없습니다. 시계 용도로조차 사용할 수 없고요.
기본 화면은 시계이고, 화면은 보통 꺼져 있는데 (always on 을 옵션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움직임을 감지 하는지 시계를 보기 위해 손을 가까이 대면 화면이 켜지고, "Ok Google" 이라고 말하면 Speak Now 라고 음성입력을 받는 모드로 전환 합니다. 아니면 단순히 시계 화면을 두번 두드려도 메뉴 화면이 나오는 심플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사실 안드로이드웨어 쓰는 폰은 대부분 차별점이 없는 것으로 생각이 되므로... 뭐 현재까지는 이것저것 나오기는 하는데 큰 용도는 눈에 띄지 않는군요.
기본적으로 만보기 이외에 심장박동 탐지가 들어 있는데, 뒷면 가운데 쯤에 센서가 들어 있고 측정시에 시계를 들어 보면 초록색으로 센서가 빛나는게 보이네요. 감지한 값은 아이폰의 Runtastic Heart Rate 로 비교해 보면 거의 같은 걸로 보아서 정확도는 꽤 있어 보입니다. 센서 없이 카메라+조명으로만 동작하는 Runtastic Heart Rate 가 더 뛰어난 건지도 모르겠지만...
원형인 만큼 차고 있을 때 딱히 부담은 없고 자연스러운 편입니다. 딱히 무겁다는 생각도 들지 않고요. 약간 두꺼운 듯 싶지만 패션시계 중에 이정도 두꺼운 것도 있으므로 별 무리는 없습니다. 꺼져 있는 동안은 그냥 검은색이라 별로 티도 안나고요. 다만 배터리가 1일 좀 넘게 가는 걸로 알고 있으니 매일 충전이 필요 한데,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꽤 오래 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불만족스러운 점은.. 기본 스트랩이 인조가죽 같은데 좀 싼티가 난다는 거랑 (이건 표준 시계줄이니까 원하는 것으로 바꾸어 끼면 됩니다. 단 본체가 검은색 단색이니 이에 맞출 필요는 있겠죠) 시계가 발열이 있어 좀 따뜻합니다. 특히 충전 직후에 차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시간이 지나면 온도가 낮아 집니다.. 차고 있어 보면 크게 거슬릴 수준은 아니고 더운데서 계속 차고 있으면 땀이 차거나 뜨거운 느낌이 싫은 분에게는 단점이 될 수 있겠네요. 물론 페어링 할 폰이 없으면 시계조차 되지 못하므로 이점도 단점이라면 단점. 물론 일단 페어링 한 후에는 폰과 떨어져 있어도 시계는 나옵니다.
이상 처음 차본 안드로이드웨어 스마트워치였습니다. 애플워치가 나오려면 한참 걸릴 거고 iOS 8에서 연동 문제가 해결 되면 페블로 다시 돌아가지 않을까 싶네요. 밧데리는 역시 페블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지라...
원형 시계라는 것을 강조하듯이 케이스도 원형 박스 안에 들어 있습니다. 내용물은 시계, 충전기, 케이블 정도로 매우 단촐하고요. 매뉴얼은 그냥 켜고 끄는 정도의 간단한 동작만 써 있어서 안드로이드웨어 자체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
일단 켜 놓고 충전을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충전 케이블을 꼽는 구멍 자체가 없고 아래 사진과 같이 전용 충전기를 써야 합니다. 충전기 자체는 마이크로 USB를 연결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전원에 연결할 필요는 없고 PC에서 USB케이블로도 충전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전원이 들어오면 충전기 앞쪽 바닥쪽에 조그만 불이 들어 오는데 그건 있는 줄도 몰랐으니... 충전 여부는 시계를 위와 같이 연결해 두면 시계에 충전율이 표시가 됩니다.
나머지는.. 설정은 그냥 켠 다음에 언어 정도 설정 하면 결국 폰과 연결을 해야 하고, 안드로이드폰에서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Android Wear 앱을 설치하고 (따라서 연결 가능한 폰은 이 앱이 동작 가능한 폰으로 제한이 됩니다. Wifi 만 되는 태블릿 등도 블루투스만 되면 연결 가능할 것 같은데 어느정도 제약이 있는지는 모르겠군요) 블루투스로 페어링해서 연결하고, 업데이트를 몇번 거치면 드디어 시계를 볼 수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페어링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아무것도 할 게 없습니다. 시계 용도로조차 사용할 수 없고요.
기본 화면은 시계이고, 화면은 보통 꺼져 있는데 (always on 을 옵션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움직임을 감지 하는지 시계를 보기 위해 손을 가까이 대면 화면이 켜지고, "Ok Google" 이라고 말하면 Speak Now 라고 음성입력을 받는 모드로 전환 합니다. 아니면 단순히 시계 화면을 두번 두드려도 메뉴 화면이 나오는 심플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사실 안드로이드웨어 쓰는 폰은 대부분 차별점이 없는 것으로 생각이 되므로... 뭐 현재까지는 이것저것 나오기는 하는데 큰 용도는 눈에 띄지 않는군요.
기본적으로 만보기 이외에 심장박동 탐지가 들어 있는데, 뒷면 가운데 쯤에 센서가 들어 있고 측정시에 시계를 들어 보면 초록색으로 센서가 빛나는게 보이네요. 감지한 값은 아이폰의 Runtastic Heart Rate 로 비교해 보면 거의 같은 걸로 보아서 정확도는 꽤 있어 보입니다. 센서 없이 카메라+조명으로만 동작하는 Runtastic Heart Rate 가 더 뛰어난 건지도 모르겠지만...
원형인 만큼 차고 있을 때 딱히 부담은 없고 자연스러운 편입니다. 딱히 무겁다는 생각도 들지 않고요. 약간 두꺼운 듯 싶지만 패션시계 중에 이정도 두꺼운 것도 있으므로 별 무리는 없습니다. 꺼져 있는 동안은 그냥 검은색이라 별로 티도 안나고요. 다만 배터리가 1일 좀 넘게 가는 걸로 알고 있으니 매일 충전이 필요 한데,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꽤 오래 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불만족스러운 점은.. 기본 스트랩이 인조가죽 같은데 좀 싼티가 난다는 거랑 (이건 표준 시계줄이니까 원하는 것으로 바꾸어 끼면 됩니다. 단 본체가 검은색 단색이니 이에 맞출 필요는 있겠죠) 시계가 발열이 있어 좀 따뜻합니다. 특히 충전 직후에 차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시간이 지나면 온도가 낮아 집니다.. 차고 있어 보면 크게 거슬릴 수준은 아니고 더운데서 계속 차고 있으면 땀이 차거나 뜨거운 느낌이 싫은 분에게는 단점이 될 수 있겠네요. 물론 페어링 할 폰이 없으면 시계조차 되지 못하므로 이점도 단점이라면 단점. 물론 일단 페어링 한 후에는 폰과 떨어져 있어도 시계는 나옵니다.
이상 처음 차본 안드로이드웨어 스마트워치였습니다. 애플워치가 나오려면 한참 걸릴 거고 iOS 8에서 연동 문제가 해결 되면 페블로 다시 돌아가지 않을까 싶네요. 밧데리는 역시 페블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지라...